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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농 이야기

한때 야생화에 심취한 적이 있어 참비름, 쇠비름,  엉겅퀴, 명아주 달맟이 등등 보존하기로 했는데 ...다른 분들이 아직 농군될 준비가 않 됐다며 웃으시네.

아이들 한테 몇일 다녀 왔더니 작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풀들이 자라 있을때 대략 난감... 주변 깨끗이 정돈된 밭들을 보고 동네 분들이 혹 우리 밭에 구경 올까봐 내심 불안했어요.

난생 처음으로 손이 아플정도로 풀과 전쟁 아닌 전투를 했어요. 결국 고랑에 천을 깔고 서울 동생네 이불원조까지 받아 잠시 풀과 휴전중

 

 

 

 들국화는 남겨서 가을에 꽃을 피워야 하니까 살려줘요..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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